반응형
부딪히다 부딪치다 올바른 맞춤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.
먼저 두 가지 모두 맞춤법상 틀린 말은 아닙니다. ' 부딪치다 ' 는 ' 부딪다 '를 강조하는 능동사이고 ' 부딪히다 ' 는 ' 부딪다 ' 의 피동사이기 때문입니다.
한마디로 부딪히다와 부딪치다의 차이점은 피동, 능동 이 되겠습니다.
상황에 따라 부딪히다로도 쓰이고 부딪치다로도 쓰여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. 두 가지의 차이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- 부딪히다의 뜻 -
1. 가만히 있는 것에 다른 움직이는 물체, 생명체 등 다가와서 치거나 부딪게 됨
2. 예상치 못한 일이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.
- 부딪히다의 유의어 -
마찰하다 / 봉착하다 / 부닥치다 / 부딪치다 / 직면하다 / 치이다
- 부딪히다의 예문 -
* 이 회사는 경영 난에 부딪혔다.
* 오늘 신호를 기다리는데 낯선 사람에게 부딪혔다.
* 결혼 허락 중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.
* 시험 문제를 풀던 중 풀기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다.
* 안방에 있는 선풍기를 못 보고 부딪혔다.
부딪히다의 관련 규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용언의 어간에 따라서 피동사 또는 사동사의 접미사 등이 결합하여 이뤄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. 따라서 ' 부딪히다 ' 는 ' 부딪다 ' 의 피동 접미사 ' ~히 '가 결합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어간을 밝히어 적어야 한다.
- 부딪치다의 뜻 -
1. 움직이는 두 개 이상의 물체나 생명체가 능동적으로 서로 맞닿는 경우
2. '부딪다'를 강조하는 말
3. 뜻하지 않게 어떠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.
4. 눈길, 시선 등이 마주치게 되다.
- 부딪치다의 유의어 -
들이받다 / 때리다 / 마주치다 / 만나다 / 맞부딪치다 / 박다 / 부딪히다
- 부딪치다의 예문 -
* 나는 동생이 얄미워서 일부러 가서 부딪쳤다.
* 계란말이를 하려고 달걀을 싱크대에 부딪쳐 깼다.
* 명동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피하려고 해도 여기저기 부딪쳤다.
* 바람이 세게 불어 날아온 물체에 머리를 부딪쳤다.
* 나는 범인과 직접 부딪치는 상황을 피하려고 노력했다.
부딪히다와 부딪치다는 두 가지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상황, 의미에 따라 다르게 쓰여 그때그때 다른 말로 사용됩니다. 위 정리 내용을 토대로 상황에 맞는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.
지금까지 부딪히다와 부딪치다의 올바른 맞춤법 표기법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.
반응형
'민둘리의 이모저모 > 생활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짜장 간짜장 차이 (0) | 2022.07.21 |
---|---|
위탁 수화물 금지품목, 뭐가 있을까? (0) | 2022.07.18 |
왠만하면 웬만하면 올바른 맞춤법은? (0) | 2022.07.11 |
몇일 vs 며칠 올바른 맞춤법은? (0) | 2022.07.07 |
기버터의 뜻과 효능, 단점 (0) | 2022.07.06 |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