짜장 간짜장 차이

짜장과 간짜장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중국집 배달을 시킬 때 짜장, 짬뽕은 쉽게 구별하지만 짜장과 간짜장의 차이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. 먼저 간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

 

'간짜장'의 '간'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금 간- 설탕 간- 할 때의 간이 아니고 마를 건이라는 중국 발음입니다.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일반 짜장을 먹고 나면 바닥에 흥건히 물이 생기곤 하는데요. 그 물이 간짜장에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예를 들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간짜장은 짜장면의 일종이기는 하나 짜장면처럼 물이나 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짜장면을 뜻합니다.

간짜장의 특징으로는 일반 짜장과 달리 육수나 물 없이 그때그때 볶아서 만들기 때문에 그에 느낄 수 있는 춘장 맛, 또 불맛이 일반 짜장보다는 강한 편입니다.

그래서 짜장보다 더 진한 맛을 원하거나 불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간짜장을 많이 찾습니다.

 

또 전분이 들어가지 않아서 식감은 조금 뻑뻑할 순 있지만 반대로 그때그때 볶아내기 때문에 곁들여 들어있는 야채나 재료들의 식감은 더 살아있습니다.

 

 

따라서 결론적으로 짜장 간짜장의 큰 차이는

1. 간짜장은 그때그때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볶아낸다.

- 미리 소스를 한꺼번에 만들어서 데워서 볶는 일반 짜장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2. 일반 짜장보다 1-2천 원가량 더 비싼 편이다

  - 간짜장은 즉석조리라서 수고 비용이 더 든다는 명목 하에 일반 짜장보다 더 비싸다. 하지만 요즘은 위생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아 간짜장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.

 

 

간짜장은 미리 만들어놓은 육수로 하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누가 만드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.

센 불로 볶는 중국 음식 조리 방법을 보면 물 없이 조리를 하게 되면 불맛 대신 탄맛이 난다거나 음식이 제대로 익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 

따라서 간짜장이 맛있는 집은 정말 실력 있는 중국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

 

 

짜장 간짜장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. 감사합니다.